'울긋불긋' 아기 얼굴이 보여주는 신호들, 부모님들이 알아야 할 네 가지 이상징후
아기에게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모든 부모가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그러나 아기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대표 이상 징후들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하나씩 알아볼까요?
태열
태열은 모체로부터 받은 열로 인해 생후 1~2개월쯤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양쪽 볼과 귀 뒤에 나타나는 태열은 처음에는 붉고 오톨도톨하다가 다시 좋아지고, 또 나타나는 등 반복성을 띠는 피부질환입니다. 잘 관리해주면 몇 달간 생겼다가 사라지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심해지거나 돌 이후까지 지속된다면 아토피 피부염일 확률이 높아요.
땀띠
생후 1~3개월에는 땀구멍이 발달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등에 나타나는 붉은색의 작은 발진과 물집이 땀띠의 증상이에요.
딸꾹질
신생아는 신경이 제대로 발달되어 있지 않아 온도 변화에 빨리 대응하지 못합니다. 딸꾹질은 횡격막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증상으로, 공기를 잘못 삼키거나 수유하고 난 다음 또는 목욕 직후에도 나타납니다.
영아산통
아이가 몇 시간 동안 울음을 그치지 않고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영아산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화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이가 젖이나 분유에 함유된 단백질을 흡수하지 못해 하는 배앓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이상징후들이지만, 우리 아기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입니다. 아기들의 작은 변화에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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